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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일지/치악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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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둘레길 11코스 (한가터길) 2021년 10월 11일 모텔에서 마지막밤을 편히 보내고 아침 늦게 11코스를향해 출발 11코스는 동네뒷산 산보하는 그런 기분이었다. 거리도 짧고 길도 수월하고, 일주일 내내 사람구경 거의 못했는데 11코스에오니 사람이 많았다. 마지막 11코스를 완주하는순간 동생은 해냈다는 기쁨에 눈물이 왈칵 다음은 어디로 갈까? 머리속은?
치악산둘레길 9코스 (자작나무길) 10코스(아흔아홉골길) 2021년 10월 10일 산속에서 텐트를 치고 자고 일어났더니 온몸이 개운하네요. 오전엔 햇볕이 쨍 산에서 라면을 끓여 아침을 먹고(산에서 먹는 라면맛 그느낌 아는사람은 알죠?) 9코스 나머지구간을 걸었더니 배가 넘고파, 금대 삼거리 닭도리탕집에서 점심을 거하게먹고 10코스로 향했다. 오후가되니 비가 오기 시작했는데 이번여정중 가장 많은비가 내린다. 밤새 비가 내리는거로 되있어 마지막밤을 호텔에서 보낸다. 낼은 11코스 한코스걷고 서울로 고고
치악산둘레길 8코스 (거북바우길) 9코스(자작나무길) 2021년 10월 9일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부터 비가내린다. 다행히 비는 오후되면서 그쳤고 햇볕이 쨍, 아침은 편의점식으로 대체하고 7코스 싸리치옛길 나머지구간을 걷고, 8코스 자작나무길로 향했다. 7코스 8코스 둘다 무난한 길 이다. 8코스 끝난지점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9코스로 향했다. 9코스 5키로 지점에 텐트를치고 오늘일정 마무리, 동생이 무릎염좌가 와서 하루를 늘리고 하루 걷기를 줄였다. 끝까지 하겠다해서 내린조치. 낼은 9코스 남은구간과 10코스까지 끝낼 예정이다. 7코스 신림공원밑의 이집 염소탕이 끝내준다 용소막 성당이다 8코스 거북바우길 9코스 자작나무길 입구
치악산둘레길 6코스(매봉산자락길) 7코스(싸리치옛길) 2021년 10월 8일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하루종일 내리네요. 5코스 나머지 2키로를걷고 황둔에서 아침을먹고, 6코스로 향했습니다. 6코스는 비가오는데다 공사구간이많아 진훍탕길 이네요. 7코스는 그리어렵지않은 길 입니다. 동생 다리상태가 시원찮아 비박을 포기하고 민박으로결정. 간만에 민박집서 염소탕으로 포식했네요. 황둔 찐빵마을 입니다 이길 전체가 찐빵집이네요
치악산둘레길 4코스(노구소길) 5코스(서마니강변길) 2021년 10월 7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 여정이 쉽지 않음을 예고 아침을먹고 택시를타고 태종대로 향했다. 4코스 노구소길 시작점이다. 비가 점점 마니 내린다. 4코스를 우회도로로 해서 끝내고, 5코스 서마니강변길을 종점 2키로 남기고 텐트를 쳤다. 아침은 먹었지만 점심은 준비해온 빵으로 대신하고, 저녁은 먹을데가없어 그냥 자기로.... 낼 아침은 먹을수 있으려나? 태종대에서 노구소길 내려가는길 이다리를 건너면 산길로 접어든다 정상에 오니 보다싶이 통제 어쩔수없이 마을길로 우회~~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는 상시 막아논다네요 하지만 사람은 다닐수 있데요 마을길로 진행하는중 폐가가 보이네요 뱀골 계곡 입니다 지장사 가는길 4코스 종점 입니다 여기서 바로 5코스로 이어지네요 5코스 입구 ..
치악산둘레길 3코스(수레너미길) 2021년 10월 6일 밤새 비가오네요. 먹을곳은 없고 비상식도 동나고 물도없고 4코스를 이대로 진행하는건 무리라 오늘은 3코스 남은거리만걷고, 모텔에서 식사도하고 물과 비상식을 보충하고 재충전하여 낼 4코스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동생이 넘 힘들어해서~~ 텐트안에서 비를 감상하며 가다가 나길도 동구님을 만났네요 원주굽이길을 다돌고 치악산둘레길을 오늘부터 시작했다네요(아래사진) 태종대에서 바라본모습 횡성에 온김에 동생을위해 한우잔치를 열어줬어요 낼 도보를위해 기력보충 하라고~~ㅋ
치악산둘레길 2코스(구룡길) 3코스(수레너미길) 2021년 10월 5일 치악산둘레길1코스는 종점에 먹을곳도 물도 전혀없어요. 어제 저녁은 비상식으로 아침은 굶고, 2코스로 전진 허기진배를 어찌할수없이, 가파른 오르막길은 쉬는횟수를 늘리네요. 힘들게 2코스를 끝내고 종점에있는 식당에서 허기진배를 달래고 3코스를 향했어요. 3코스도 중간에 먹을곳이 전혀없어요. 저녁은 빵과 우유로 낼 아침도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가면서 먹을곳을 찾기로 했는데~~ 2코스로 향하는길 탈진 일보직전의 동생 3코스 가는길 두번째 탈진~~ㅋ 3번째 탈진~~ 오르막길을 괴로워하는 동생 시몬 너는아느냐? 낙엽밟는 소리를~~ 3코스 4키로 남기고 야영결정
치악산둘레길 1코스 (꽃밭머리길) 2021년 10월 4일 제주도 비박도보 완주를 한후 몇개월간은 가까운곳을 당일로 도보를 다녔다. 하지만 떠나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갈증을 가져온다. 도보초보인 동생과 함께 떠나기로했다. 오래걸리지 않는곳 치악산둘레길을 선택했다. 10월4일 원주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초보인 동생의 배낭맨 모습을보고 갈길이 아득히 느껴졌다. 치악산 성문사 꽃밭머리길 입구 원주공고의 모습 행구동 카페촌에서 커피한잔 108 대염주 첫날은 별무리없이 잘걸어주어 고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