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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일지/커피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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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번째 커피도보 (상드) 2021년 02월 08일 상드님의 78번째 커피도보 B팀 제냐님 재미난님 자화님 그리고 킨케이드 고속터미널역 5번출구에서만나 허밍웨이길을따라걷고 서래섬을지나 잠수교를건너 상수나들목을 나와 커피숍까지 날은 춥지 않았지만 살을 에는듯한 강바람을 맞으며 둘둘치킨아닌 둘둘 짝을지어 도란도란 추위를 잊고 즐겁게 걸었습니다.
84번째 커피도보 (상드님리딩) 84번째 커피도보 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10명이 빨강 노랑 파랑 우비와 우산으로 무장하고 동작대교까지 쉼없이 걸었고 상드님 준비하신 가래떡으로 요기를하고 다시 커피숍까지 걸었습니다 커피숍에서 비내리는 한강을 바라보다 다시 압구정역까지 걷고 오늘의 일정 마무리 오늘 코스는 36번째 커피도보때 진행했던 코스로 제가 첨 나길도 나온 커피도보라 더 감회가 새롭네요 그땐 완주후 다리가 풀려 택시타고 집에 갔었는데~~ㅎ
3년만에 도보길에 나서다 2018년 7월 18일 만 3년만에 도보길에 나섰다. 3년전 해남에서 청산도까지 백패킹한 기억이 나로 하여금 근자감에 빠지게 했다. 이날 도보거리는 18키로 난 별거 아니라 생각했지만 3년동안 걷지않고 차만 타고다닌 내몸은 이미 늙어버린걸 걷고 나서야 깨달았다. 18키로를 걷고 집에 가는길에 난 다리에 힘이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차를 탈 힘조차 나에겐 남아있지 않았다. 겨우겨우 힘을내어 택시를 타고 집에올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