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07일
오늘이 143일째
점점 날이 뜨거워진다.
이젠 낮에는 몸에서 청국장 냄새가 난다.
그만큼 땀과 먼지와 매연이 범벅인 것이다.
아침 일찍 출발했다. 낮에는 쉬고 아침 저녁으로만
걷는다. 이제 볼것도 없고 빨리 집에 도착하기 위해
최단코스로 진행한다.
10키로쯤 걸으니 융건릉이 나온다.
융건릉 관람 하기전에 카페에 먼저 들렸다.
한참 땀을 식힌후 융건릉 관람하러 들어갔다.
입장료는 무료다. 어느새 무료관람 나이가 됬다.
융건릉은 관리가 잘 되있어서 산책만해도 좋다.
안에 있는동안은 온통 적송속에 가리워져 시원했다.
다시 길을 나섰다. 12시가 넘으니 아스팔트 열기와
합쳐져 뜨거움이 절정인데 쉴만한 그늘이 없다.
다시 카페로 들어갔다. 3시까지 푹 쉬다 길을 간다.
이제 2~3일만 가면 끝난다.
오늘밤부터 비가 온다고 한다.
어천저수지에 텐트칠만한곳이 있는데
청국장 냄새도 없앨겸 비도 온다고하니
그 핑계삼아 모텔로 들어왔다.
발걸음 34146누적 3,727,983
도보거리 21.9키로 누적 2165.3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