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2월 14일
모텔에서 나와 아침을 먹고 출발했다.
모처럼 시락국을 파는곳이 있었다. 충청도분인데 시락국을 판다. 맛이 괜찮다. 뱃사람들 상대로 김밥을 팔며 시락국을 줬는데 맛있다고 팔아보라고해서 시작했단다. 47코스는 거의 모든코스가 해안절벽길이다. 그냥 걷는분들한테는 괜찮은 길 이지만 수레는 쥐약이다. 조금 가는데 호텔에서 산책 나온분들이 날 알아본다. 자기 아들이 좋아한다고 인증샷 찍자고한다. 사진을 찍어드리고 길을 가는데 해안절벽길로 들어서니 도저히 갈수가없다. 할수없이 도로길로 우회했다. 경치는 도로길이 더 좋다.
코스로 진입했다 되돌아 나오길 반복한다.
고사포해수욕장쯤 왔는데 상담해준분이 카톡이왔다. 선생님 말씀이 도움이 마니 되었다고.
다행이다. 한사람에게 희망을 줬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조금가니 바지락죽 개발하신분이 운영하는 식당이 나온다. 아직 12시도 안됬지만 한그릇 먹어봐야 할것 같았다. 맛있다. 다시 길을 떠난다.
변산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바람이 마니 분다.
철지난 바닷가는 쓸쓸하다.
이제부터는 48코스다. 여기도 해안절벽길을지나 간척지 옆을 지난다. 새만금방조제 홍보관이 보인다.
48코스는 별로 볼것은 없다.
종점 3키로정도 남기고 해창쉼터가 나왔다.
지도를 살펴보니 종점에는 마땅히 잘만한곳이 없을것 같았다. 쉼터 정상에 누가 텐트를 쳤다.
이곳에서 장박하는 사람 같았다.
이곳은 누가 뭐라할것 같지 않았다.
아직 시간은 많은데 그냥 이곳에 텐트를 쳤다.
이제 3시반이다.
오늘의 발걸음 33755 누적 2,729,236보
오늘의 도보거리 19.4Km 누적 1607.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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