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4월 04일
오늘이 116일째
하오터널 100미터 전방에서의 밤은 차소리와 물소리와 새소리덕분에 자장가처럼들려 곤히 잘잤다.
차소리에 눈뜨니 새벽5시다. 저녁에는 차가 일찍 끈기고 새벽같이 차들이 움직인다.
터널앞에가니 우측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입산금지로 막혀있다. 어차피 터널로 갈수밖에 없다. 터널의 길이가 1.5키로가 넘는다.
터널로 들어섰다. 차소리에 너무 시끄러워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터널을 나와 조금 내려가니 4코스 종점이고 우측 갓바위골로 내려가며 5코스 시작한다. 5코스는 공사로 곳곳이 통제한다고 우회하라고 되있다. 갓바위골로 조금 내려가니 그곳부터 통제다. 어쩔수없이 우회하기로했다.
우회코스를 잡으니 전체거리가 7키로가 늘었다.
도로길로 가는데 도로공사 하시던분들이 화이팅을 외쳐준다. 얼음물 한병과 포카리스웨트 한캔을 주신다. 감사를 전하고 길을 계속간다. 도로길이라 힘든건 없다. 가끔 오르막이 있지만 그것은 별거 아니다.
광덕리에 도착했다. 기사식당이 있어서 그곳에서 식사를하고 도로를따라 계속 길을간다. 12시가 됬는데 사창리에 도착했다. 날이 더워지기 시작한다.
13키로를 걸었다. 이곳에서 쉬어가자. 카페로 들어갔다. 충전시키며 휴식을 취한다. 오늘밤부터 비가온다. 낼은 하루종일 비가 온다. 모레도 하루종일 비가온다. 어찌해야하나? 고민한다. 비를 피하려면 이틀을 모텔에서 있어야한다. 아니면 그냥 비를 맞으며 즐겨야한다. 일단은 걷기로했다. 비오는정도에따라 결정하기로했다. 사창에는 모텔이 있는데 여길 벗어나면 모텔이 안보인다. 어쨌든 걸을수 있을때까지 걷기로했다. 가면서 날씨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여차하면 텐트치고 그속에서 이틀을 있을수도 있다.
비상식량은 3실치를 준비했다. 물은 4리터를 준비했는데 모자를것같다. 밧데리는 충분하다.
물은 가다가 보충하기로하고 이틀을 텐트안에 있어도 문제가 없겠끔 준비하고 출발했다.
명월리에 도착했다. 명월리에서 만산동길로 가야하는데 이곳은 산길에다 도로공사중이다.
또 우회해야한다. 다목리로 우회하기로했다. 키로수가 또 늘어난다. 명월리에서 다목리로 넘어가는데 계속 오르막이다. 오르막 길이만 2키로에 달한다.
오늘밤부터 비가 마니온다는데 다목리에 모텔이 딱 한군데있다. 모텔에서 이틀을 묵기로했다.
우중도보는 문제가 아닌데 비오는데 텐트칠곳 찾는것도 짐을 풀고 싸는게 문제다. 다목리로 오니 22키로 코스가 46키로로 늘었다. 앞으로도 20키로를 더가야 5코스 종점이다. 다목리 모텔에서 낼까지 푹쉬고 모레 아침에 출발할것이다. 그렇게 마음 먹으니 편하게 쉴수있다.
오늘의 발걸음 43150 누적 4,603,739 보
오늘의 도보거리 26.2Km 누적 2712.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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