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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일지/코리아트레일

코리아트레일 51코스 50코스


2022년 12월 10일

간밤의 추위를 견뎌내고 날밝기전 짐을 꾸렸다
밤새 서리가 하얗게 텐트위로 내려 앉았다
물퉁의 물은 얼어 버렸다
첫날이라 그런지 어깨서부터 안쑤시는곳이 없다
배낭을 메는거와 수레를 끄는것은 쓰는 근육이 달라서 그런가보다 사나흘은 고생을 해야 할것같다
오늘은 51코스 일부와 50코스, 49코스 일부를 걸었다 길은 공사구간이 많아 우회해야 했다
심학산 정상 정자에 텐트치려고 했다가 시간이 일러서 내려와 조금 더걷다가 텐트를 쳤다
아직은 제 컨디션이 아니라서 마니 걷지는 못했다

발걸음 39044
도보거리 22.4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