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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일지/여름장기도보

낙동강길따라 여름 장기도보 9

2018년 8월 15일
드디어 마지막 날
하루 반나절씩 걸었지만 마지막 까지 잘 견뎠다
회룡포를 떠나 비룡산산책길을 걸어 장안사를
거쳐 용궁터미널까지 걸었다
그동안 힘들었지만 신기하게도 아프던 무릎도
걷기전부터 괴롭히던 고관절도 허리도
전보다 마니 괜찮아졌다
걷기에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3년간 차만 타고 다니던 내가 망가졌던 몸을
회복하는 계기가 된것같다
돌아가면 더 열심히 걷고 체력을 키워야 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