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둘레길 집으로 가는길13
2023년 04월 28일
오늘이 138일째
50년전 아픈 기억이 있는 간현유원지 그곳에서의 밤은 평안했다. 춥지도 않고 시끄럽지도 않고, 상점들도 일찍 문을닫아 7시 되니까 그 넓은곳에 우리만 남아있다. 아침 6시에 문을여는 식당이 있어서 일찍 나섰는데 식당에 가니 불도 안켰다. 이곳에서 식사를 못하면 10키로는 가야 식사를 할수있다.
기다릴테니 해달라고 하니 기다리란다.
옆집에 가보니 불을켰다. 식사가 된단다.
옆집으로가 식사를 하고 길을 나섰다.
열흘동안 단련들이 되서 오늘하루 빡세게 걸어도 될것 같았다. 커피숍은 14키로 가서 들리기로했다.
7키로 지점에 카페가 있는데 10시 오픈으로 되있다. 우리가 도착하면 8시반인데 시간이 안맞는다.
지정대교를 건너 지정로를 따라 걷는다.
지정로에서 원양로로 향하여 7키로쯤가니 카페 아뜰리에가 나온다. 10시에 오픈하는집이다. 그냥 지나칠라고 하는데 어라 불이 켜있다.
들어가보니 문도 열려있다. 사람이 안보인다.
카페가 이쁘다. 사진을 찍고 주인찾아 한바퀴를 돌았다. 주인이 와서 커피와 디저트를 시키고 쉬고 있는데 주인이 꽃차를 한주전자 가져왔다.
마시고 이것도 마시란다. 써비스다.
조금있으니 이번엔 소금을 가져왔다.
18년간 간수를뺀 좋은소금이란다.
세사람에게 한통씩 나눠준다.
알고보니 꽃차도 소금도 그집에서 판매하는거다.
두내외가 예술가다. 너무 감사해서 어쩔줄 모르겠다. 감사인사를 드리고 다시 출발했다.
원양로를 따라 걷다가 여양로로 걷는다. 다시 고달사로로 걷는다. 그렇게 14키로쯤 가니 식당이 나온다. 그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손만두집 인데 맛집인것 같다. 손님이 많다. 먹어보니 맛도있고 양도 많다. 이제 잠자리를 찾아야한다.
고달사로에서 대신로로 향했다.
다시 상구길로 가다가 후포길로 간다.
후포길에서 장풍길로 가다가 다시 대신로로 들어섰다. 잠잘곳이 마땅치 않다. 다시 여양로로 간다.
이곳에도 마땅한곳이 없다. 양촌로로 들어서니 텐트 칠만한곳이 보인다. 그곳에 텐트를 치고 오늘여정을 끝냈다.
오늘의 발걸음 57530 누적 5,496,179 보
오늘의 도보거리 35.7Km 누적 3236.9 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