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일지/기타도보
마지막 전국일주 (영동선폐도복원생태숲)
킨케이드
2025. 6. 8. 19:15
728x90
2025년 06월 08일
백열두번째
땀띠공원을 나와 진부로 향한다.
아침부터 뙤약볕이고 가는길도 그늘없는 도로길이다.
오늘길이 온통 뙤약볕 이다.
갈수록 기온은 높아지는데 점점 걷기가 힘들어진다.
그래도 앞으로 갈길을 생각하면 이정도 더위는 이겨내야만 한다.
오늘도 재를 하나 넘어야한다.
재산재다. 해발 640미터다.
재를 넘고나니 장평에 도착했다.
시간은 10시반이다. 이곳에 식당들이 몰려있다.
이곳서 안먹으면 언제 먹을지 모른다.
시간은 이르지만 들어가서 백반 한그릇 하고 나왔다.
이제부터 정말 뜨겁다. 중간에 카페가 있으면 쉬어가리라 생각하고 열심히 걸었다.
카페가 있긴 있는데 죄다 문을 닫았다.
너무 태양이 강렬해서 지친다.
15키로쯤 가니 용평면사무소가 나온다.
이곳에 정자가 있어서 그곳에서 한숨자고 2시간정도 쉬다가 3시에 출발했다.
약간 출출하여 전날 사둔 빵을 먹으려고보니
유통기한이 며칠 지났다. 유통기한 지난 빵을 판것이다. 날짜 확인 안한 나의 잘못이다.
뜯어보니 곰팡이는 없다. 그냥 먹어 버렸다.
태양은 여전히 강렬하다.
등이 뜨겁다. 검색해보니 영동선폐도복원생태숲이 나온다. 이곳에가면 텐트칠만한곳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걸었다.
뜨거움도 내가 안고가야할 몫이다.
이곳에 도착해보니 생태숲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
할수없이 도로옆에 텐트를 치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