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정기도보(떠나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2019년 11월 23일
첫 깃발을들며 나길도에서 받은 고마움 나길도를위해~~
작년7월 첫 커피도보를 시작으로, 지난 1년동안 여기저기 많은도보를 쫒아다니며 많은것을 배웠다.
첫 커피도보때 완주를하고 다리가풀려 결국 택시를타고 집에갔던 기억이 생생하다.
오기로 8월에 여름 장기도보를 신청했으나, 내 별명은 점프맨~~
도저히 내 능력으로는 하루를 온전히 채울수 없었다.
10 월에 울트라도보를 신청했다. 역시나 35키로에서 포기
이랬던 나였는데 부지런히 도보를 쫒아다니며
어느새 첫깃발을 들은걸보면 안되는건 없다였다.
누구나 얼마나 걸었는지가 판가름 한다는 생각이다.
오늘 36분이 제깃발에 손을 잡아주었다.
모두들 잘따라주었고 열심히 걸어주어 무사히 마칠수가 있었다.
다행히 빈이님과 물빛님 터버기님이 길을 잘알아 앞에서 중간에서
리드해주어 후미까지 챙길수 있었다. 세분께 무한감사 드립니다.
저물어가는 지리산 마지막 단풍과 떨어진 낙엽이 우리를 맞아주고 안아주며 날씨마저
우리를 반가워하며 우리의 옷을 벗기고 말았다
모두 힘들어 하면서도 끝까지 잘 걸어주어 감사드립니다.
산청함양 추모공원을향해 열심히걷는 횐님들
시작은 이렇게 아스팔트길이었다
산청함양추모공원은 국군에의해 학살된 양민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공원이다
상사폭포를 향해 걸어가는 회원들
못다이룬 사랑의 슬픈전설을 담고있는 상사폭포
쌍재를향해 열심히들 걷고있다 힘들었을텐데 ~~
산불감시초소 에서 휴식을 취하며 사진찍기에
바쁜 회원들
산청함양이 한눈에 보인다
고동재를향해 열심히 걷고있다
낙엽이 마니쌓여 미끄럽고 혹시나 사고나지 않을까 마음 조렸으나 깃발만 미끄러지고 모두들 무사히~~ㅎ